🛫 안녕하세요, 설레는 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 공들여 싼 여행 가방이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발목을 잡는 아찔한 상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 화장품, 들고 타도되나?", "보조배터리는 가방에 넣어도 괜찮을까?" 사소해 보이지만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아끼는 물건을 버리거나 최악의 경우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여행이 시작부터 순조로울 수 있도록, 헷갈리는 비행기 반입 금지 물품 규정을 최신 정보에 맞춰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만 저장해두면 앞으로 여행 짐 싸는 시간이 훨씬 편안해질 것입니다.
목차
- 📌 기본 개념: 기내 반입 vs 위탁 수하물
- 💧 국제선 액체류 반입, 100ml의 법칙 완전 정복
- 🔋 가장 중요하고 헷갈리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기기 규정
- ❌ 기내에는 절대 안돼요! 기내 반입 주요 금지 품목
- 🧳 가방에 넣지도 마세요! 위탁 수하물 주요 금지 품목
- 💡 공항 보안검색을 빛의 속도로 통과하는 꿀팁
- ❓ 반입 금지 물품 관련 가장 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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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개념: 기내 반입 vs 위탁 수하물
규정을 알아보기 전, 두 가지 짐의 종류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기내 반입 수하물 (Carry-on): 내가 직접 들고 비행기 좌석까지 가져가는 짐입니다. (예: 백팩, 작은 캐리어, 핸드백)
- 위탁 수하물 (Checked Baggage):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맡겨 비행기 화물칸에 싣는 짐입니다. (예: 큰 캐리어)
모든 규정의 기본 원칙은 '다른 승객과 항공기 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있는가?'입니다. 이 기준을 생각하면 규정을 이해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 국제선 액체류 반입, 100ml의 법칙 완전 정복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규정이 바로 액체, 분무, 겔류(Liquids, Aerosols, Gels) 반입 규정입니다. 이 규정은 국제선 탑승 시에만 적용되며, 국내선은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 액체류 반입 핵심 3원칙
-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 내용물이 조금만 들어있더라도, 용기 자체가 100ml를 초과하면 반입이 금지됩니다. 120ml 병에 10ml만 담겨 있어도 안 됩니다.
- 총 1L 이하: 100ml 이하의 용기들을 모두 합친 총량이 1리터를 넘으면 안 됩니다.
- 1L 투명 지퍼백 1개: 모든 용기는 가로, 세로 약 20cm 크기의 투명한 지퍼백(Zipper bag) 1개에 모두 담겨야 하며, 지퍼가 완전히 잠겨야 합니다.
❓ 무엇이 액체류에 포함될까요?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흐르거나, 펴 발라지거나, 뿌려지는 형태는 대부분 액체류로 간주합니다.
- 화장품: 스킨, 로션, 크림, 파운데이션, 선크림, 클렌징 오일, 마스카라, 립글로스, 향수
- 세면용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헤어젤, 헤어스프레이
- 음식물: 물, 음료수, 고추장, 된장, 잼, 꿀, 김치, 통조림(내용물이 액체 포함 시)
exemptions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경우
- 의약품: 의사의 처방전이나 소견서를 지참한 의약품(시럽, 주사약 등)은 100ml를 초과해도 비행 여정에 필요한 만큼 반입할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 시 별도로 신고해야 합니다.
- 유아 동반 승객: 아기의 우유, 이유식, 주스 등은 비행 중 필요한 양에 한해 용량 제한 없이 반입 가능합니다.
- 공항 면세점 구매품: 공항 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술, 향수 등)는 '액체물 면세품 전용봉투(STEB)'에 영수증과 함께 밀봉된 경우 용량에 상관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단,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개봉해서는 안 됩니다.
🔋 가장 중요하고 헷갈리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기기 규정
액체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배터리 규정입니다. 화재 위험성 때문에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며, 규정 위반 시 항공기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단 하나, '여분(보조) 리튬 배터리는 절대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
| 배터리 종류 | 기내 반입 (Carry-on) | 위탁 수하물 (Checked) | 주요 내용 및 예시 |
|---|---|---|---|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 | 가능 (최대 5개) | 절대 불가 |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단락 방지를 위해 개별 포장 권장. |
| 100Wh 초과 ~ 160Wh 이하 보조배터리 | 항공사 승인 시 2개까지 가능 | 절대 불가 | 노트북용 고용량 배터리, 전문가용 카메라 배터리 등. 사전에 항공사에 문의 필수. |
| 160Wh 초과 보조배터리 | 절대 불가 | 절대 불가 | 운송 자체가 금지됨. |
| 전자기기 내 장착된 배터리 | 가능 | 가능 | 스마트폰, 노트북, 카메라. 위탁 시 반드시 전원을 완전히 꺼야 함. (160Wh 이하) |
| 전자담배, 충전식 라이터 | 가능 (기내 사용 금지) | 절대 불가 | 기내에서 충전도 금지됨. |
❌ 기내에는 절대 안돼요! 기내 반입 주요 금지 품목
다른 승객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물건은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 도검류/뾰족한 물건: 과도, 커터칼, 다트, 날 길이 6cm를 초과하는 가위 등
- 공구류: 망치, 스패너, 드라이버 등 무기가 될 수 있는 공구
- 스포츠용품류: 야구배트, 골프채, 하키 스틱, 당구 큐, 아령 등
- 무술 호신용품: 쌍절곤, 공격용 격투 무기, 수갑 등 (단, 호신용 스프레이는 1인당 1개(100ml 이하) 위탁만 가능)
💡 팁: 손톱깎이, 긴 우산, 전기 고데기, 휴대용 면도기, 뜨개바늘 등은 일반적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지만, 공항 보안요원의 판단에 따라 거부될 수도 있으니 애매하다면 위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방에 넣지도 마세요! 위탁 수하물 주요 금지 품목
화물칸의 환경(기압, 온도 변화)에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물품은 위탁 수하물로도 보낼 수 없습니다.
- 폭발성/인화성 물질: 성냥, 라이터, 부탄가스, 페인트, 폭죽, 신나 등
- 여분 리튬 배터리: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 (가장 중요!)
- 고압가스 용기: 산소캔, 부탄가스캔 등
- 기타 위험 물질: 독극물, 방사성 물질, 부식성 물질 등
💡 팁: 파손되기 쉽거나 분실 시 곤란한 귀중품(현금, 보석, 노트북, 카메라, 중요 서류 등)은 위탁 수하물에 넣지 말고 반드시 직접 기내에 들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 공항 보안검색을 빛의 속도로 통과하는 꿀팁
- 짐 싸기 전 규정 확인: 이용하는 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 최신 규정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미리 분리하기: 액체류 지퍼백, 노트북, 태블릿 PC 등은 보안 검색 시 따로 꺼내야 하므로 가방 위쪽에 넣어둡니다.
- 편안한 복장: 금속 장식이 많은 옷이나 벨트, 신발은 검색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간은 넉넉하게: 특히 성수기에는 보안검색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최소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반입 금지 물품 관련 가장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음식물(김치, 고추장)은 기내에 반입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액체류로 분류되므로,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 1L 투명 지퍼백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밀봉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Q: 휴대용 손 선풍기도 배터리 규정을 따르나요?
A: 네,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이므로 보조배터리와 동일한 규정을 따릅니다. 대부분 100Wh 이하이므로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위탁 수하물로는 보낼 수 없습니다. - Q: 압수된 물품은 돌려받을 수 없나요?
A: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금지 물품은 폐기되거나, 시간이 있다면 체크인 카운터로 돌아가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습니다. 공항 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집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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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기내 반입: 휴대용 충전기와 핸드폰 충전기
- 위탁 및 기내 수화물 규정: 액체, 술, 전자담배, 고데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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