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탑승 후기: 온라인 체크인, 좌석 지정, 수하물 규정 총정리

안녕하세요,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스마트한 여행자 여러분! 중국을 여행하거나 유럽, 미주 등으로 향하는 경유 항공편을 알아볼 때, 붉은 봉황 로고가 인상적인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에어차이나)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중국 유일의 국영 항공사이자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라는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는지, 수하물 규정은 어떤지, 기내식은 먹을 만한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여행이 시작부터 편안하고 순조로울 수 있도록, 에어차이나 이용에 대한 모든 것을 실제 여행객들의 후기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에어차이나 탑승 후기 및 정보

목차


💻 공항 가기 전 필수! 에어차이나 온라인 체크인 방법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 체크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에어차이나의 온라인 체크인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온라인 체크인 절차

  1. 가능 시간: 국제선 기준, 항공편 출발 36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일부 공항 상이)
  2. 준비물: 영문 성/이름, 여권 정보, 그리고 13자리 전자항공권 번호(보통 999로 시작) 또는 예약번호(6자리)가 필요합니다.
  3. 에어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체크인' 메뉴를 선택합니다.
  4. 신분 증명(여권) 또는 항공권 번호로 예약 정보를 조회합니다. 이때 여권상 영문 이름과 성을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5. 탑승자 정보와 여권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위험물 규정에 동의합니다.
  6. 좌석 배치도를 보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합니다. (대부분 무료)
  7. 체크인이 완료되면 탑승권(QR코드 형태)이 생성됩니다. 이메일로 받거나 직접 인쇄할 수 있습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적립 팁: 온라인 체크인 과정에서 상용 고객(FFP)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이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클럽 회원이라면 'ASIANA AIRLINES'를 선택하고 본인의 회원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공항 카운터에서 요청하면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온라인 체크인 시 직접 입력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중요: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고 모바일 탑승권을 받았더라도, 중국 출발 국제선의 경우 보안 및 출입국 규정상 공항 카운터에 방문하여 실물 종이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체크인은 '좌석 선점'의 의미로 생각하고, 공항에는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국제선 기내 및 위탁 수하물 규정

에어차이나는 풀서비스 항공사답게 비교적 넉넉한 수하물 규정을 제공하지만, 노선과 좌석 등급에 따라 세부 규정이 다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위탁수하물 규정 (무료)

구매한 항공권의 운임 종류(프로모션, 일반 등)에 따라 규정이 다르므로 E-티켓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구분 이코노미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 일본, 동남아, 미주, 호주/뉴질랜드, 중동 노선 23kg 2개 (단, 일부 특가 운임 1개) 23kg 2개 32kg 2개
유럽, 아프리카 노선 23kg 1개 23kg 2개 32kg 2개

주의: 위탁수하물의 세 변(가로, 세로, 높이)의 합은 158cm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 기내수하물 규정

  • 이코노미 클래스: 5kg 이하 수하물 1개
  •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8kg 이하 수하물 2개
  • 크기: 세 변이 각각 55cm, 40cm, 20cm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실제 탑승 후기를 보면, 기내 수하물 무게를 엄격하게 측정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액체류가 포함된 면세품 쇼핑을 많이 했다면 무게가 초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솔직하게 풀어보는 기내식과 기내 서비스 경험

기내식과 서비스는 항공사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어차이나는 풀서비스 항공사답게 모든 노선에서 무료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 단거리 노선 (인천-베이징 등): 2시간 내외의 짧은 비행에서도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치킨 라이스'나 '비프 누들'과 같이 중식 기반의 메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빵과 샐러드, 과일이 함께 나옵니다. 맛은 무난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 장거리 노선: 2번의 식사와 간식이 제공됩니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제공되기도 합니다. 칭다오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승무원 서비스: 승무원들은 대부분 친절하며,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합니다.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는 경우도 많아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후기에 따르면 서비스 수준이 복불복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 실제 탑승 후기: 좌석 컨디션과 비행기 내부

에어차이나는 에어버스 A330, 보잉 777 등 다양한 중대형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 좌석 간격: 일반적인 풀서비스 항공사의 이코노미 좌석 간격을 제공합니다. 저비용항공사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어 장거리 비행에도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 기내 엔터테인먼트: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기에는 좌석마다 개인 스크린(AVOD)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신 영화나 한국 영화도 꽤 갖추고 있어 비행시간 동안 지루함을 덜 수 있습니다. USB 충전 포트도 대부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경유 승객 주목! 베이징 서우두 공항 환승 팁

에어차이나의 메인 허브인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PEK)에서 경유하는 승객을 위한 팁입니다.

  • 최소 환승 시간: 서우두 공항은 매우 넓고, 터미널 간 이동에 셔틀 트레인을 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선 간 환승 시 최소 2~3시간 이상의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24/144시간 비자 면제 환승: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서우두 공항에서 제3국으로 환승 시, 조건에 따라 24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비자 없이 베이징 시내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경유 시간이 길다면 이 제도를 활용해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을 다녀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도착 시 공항에서 별도의 임시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무료 환승 호텔: 에어차이나는 특정 조건(장시간 환승 등)을 충족하는 환승객에게 무료 환승 호텔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항공권 구매 시 포함 여부를 확인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볼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유용한 에어차이나 이용 팁

  • 항공권 예약: 공식 홈페이지 외에 트립닷컴 등 OTA(온라인 여행사)에서 더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지연 및 결항: 중국 항공사는 기상이나 공역 통제 등의 이유로 지연이 잦은 편입니다.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항공편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중국 비자: 중국을 경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국하여 여행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사전에 목적에 맞는 중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에어차이나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에어차이나는 안전한가요?
    A: 네, 에어차이나는 중국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라는 점도 신뢰도를 더합니다.
  • Q: 온라인 체크인 시 좌석 지정은 무료인가요?
    A: 네, 대부분의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 온라인 체크인 시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비상구 좌석 등 일부 선호 좌석은 유료입니다.
  • Q: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일부 최신 기종에서는 유료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항공기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며,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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